와 카프 엘보로 찢네 ㄹㄹ
경기포기🥲
두호 아버님 여기서 뭐하십니까…. 두호 따라 가셔야죠…
발목 컨트롤하면서 압박한다는 말은 앵커 몫이야. 누가 봐도 뭐하는지 아는 상황을 빠르게 전달하는 건 앵커가 하는 거라고. 그 다음에 기무라 그립 살짝 잡고 그걸 이용해서 일어났다는 해설은 좋았어. 그게 해설이 할 일이야. 하지만 돌아서 바디를 노릴 거라는 식의 예측 같은 건 하지 마. 이렇게 앵커 몫, 해설 몫을 구분하고 섣부른 예측을 자제해. 말수를 줄여도 돼. 유튜브 아니야. 오디오 비어도 돼. 오디오를 채우는 건 전적으로 앵커한테 맡겨. 게다가 해설이 둘이잖아. 왜 안 지려고 그래? 네 영역을 찾아. 그리고 무엇보다, 기술 공부하고 그걸 해설에 적용하는 게 우선이 아니야. 네 조급함에는 선수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열등감이 보여. 괜찮아. 선수출신보다 잘 볼 수 있어. 그런 건 일단 미뤄둬. 지금도 어느 정도 알잖아. 그것보다 스피치 연습을 해. 정확한 발음, 템포를 연습해. 그게 제일 중요해. 볼펜 물고 발음연습을 좀 해봐. 녹음하고 들어봐. 니가 뭘 많이 알고 많이 전달하려고 하면 뭐해? 뭔 말인지 안 들리면 그냥 소음이 되는 거야. 니가 흥분한다고 시청자가 같이 흥분해주는 게 아니야. 그건 선수들 몫이야. 빨리 말한다고 텐션이 올라가는 게 아니야. 위에서 말한 기무라 그립 관련 해설도, 상황에 딱딱 안 맞춰도 돼. 그건 앵커가 하는 일이라고. 일어난 다음에 "방금은 기무라 그립을 살짝 잡고 그걸 이용해서 일어났죠."이렇게 해도 돼. 소리 안 질러도 돼. 진짜 급박한 장면에선 와우! 엄청납니다. 이런 뻔한 말로 때워도 돼. 몇 초 안에 많은 걸 전달하겠다는 욕심을 버려. 너 격투기 좋아해서 유튜브 시작했잖아. 니가 좋아하는 거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길 바랐던 거 아니야? 그래서 해설까지 왔잖아. 제발 좀 같이 즐겁자... 아무리 기다려도 그만둘 것 같지가 않아서...발전하길 바라는 쪽이 낫겠다 싶어서 말한다. 이걸 읽을지는 모르겠지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