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지님 그릇에 산수유 식기 스티커 안 떼신 것 같아요..!!
잘 생각하셨어요. 저도 다녀 봤는데 빨리 가면 갈수록 좋아요. 빨리 가야 빨리 졸업(?)할 수 있답니다. 전 개인적으로 병원 약이 효과가 좋았고 심리상담센터 상담은 그렇게 많이 도움이 안 됐어요. 근본적으로 해결을 못 해 주는데 감정만 들여다 본다고 뭔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어요 제 감정을 건드리는게 불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저랑 반대 성향이 면은 상담소가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. 저는 회사 다니면서 다녔는데 저도 혹시나 몰라서 비급여로 처방받았답니다. 뭐 그래도 나중에 뭐 보험 가입할때 고지 의무는 있다고는 하지만… 저도 지나고 보면은 우울증이었던 기간이 참 길었던거 같은 데 가정 환경 + 안 맞는 직무에서 괴로운 회사 생활 + 그 다음에 자취로 삶의 리듬 망가짐.. 저도 기본적으로 가라앉아있고 취미랄 것도 딱히 없고, 남들은 취미생활 해소 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 되고, 지나고 보니깐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그릇도 작고 해소하는 방법도 잘 몰랐어요. 지금도 잘 모르간하는데. 어느 정도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도 있고, 그 다음에 진짜 체력이 중요해요. 체력이 약하니 모든 일이 힘들더라구요. 전 그때 힘들어서 정신 못차리고 다 내려놨는데 진짜 그때로 다시돌아가면 저를 소중히 역기며 몸에 좋은거 챙기고 돈고ㅏ 시간이 들더라도 체력을 꼭 키워서 저를 방치하지 않으려구요. 그리고 저도 우울증약 먹고 기분이 안정? 되면서 의사선생님 한테 듣고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약간 다운 되어 있는게 평범한 사람들의 상태래요. 전 지금도 딱히 막 즐겁거나 하진 않지만 그냥 저냥 살아요. 꼭 즐겁다기보다 괴롭지 않은 상태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구요(근데 사회생활하다보면 괴로운 순간이 너무 많다는게 함정😂) 늦게서야 깨달았는데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무너지더라도 본인만의 루틴을 잘 만들려고 꾸준히 노력하는게 우울함에서 벗어나기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( 물론 진짜 우울할때는 그것조차 안되는 것을 압니다) 필요하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것도 권장드려요. 적절히 쓰면 더 빨리 좋아질거에요. 오랜 우울증으로 뇌가 바뀌어서 만성적 우울증이 되지 않도록!
저는 우울하다는 감정을 잘 모르긴 합니다. 조언을 해줄 수 있을 만큼 오래 산것도 아니구요.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 소개해주고 싶어서 글 씁니다. 1. 날 좋을 때 별보기+음악 2. 날 좋을 때 노을보기+음악 3. 캐치볼(야구공,글러브) 가끔씩 올려다본 하늘이 참 예쁘더라구요. 최근에는 자주 올려다봅니다. 수많은 별들, 노을 진 태양.. 별거 아니지만 왠지 벅차오르고 좋더라구요. 유튜브 영상 잘 보고 있어요. 응원합니다.
좋아하는거 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