빨리 가면 뭐 달라짐?
광주 33번 수비수 박원재가 70번 미들필더 김우진에게 뭐라고 화를 내는데 왜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네요. 지가 수비수인데 본인이 앞으로 나가 있고, 미들필더가 수비를 대신하는 상황에서 왜 화를 내나요? 제가 볼 땐 본인의 잘못이 더 큰데 나이가 많으면 나이 어린 선수에게 뭐라 해도 되는건지? 전반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뭐라 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.(너나 잘해라.
수비의 기본은 상대방 공격수를 가슴에 품는 것이다. 등 뒤에 놓고 가끔 체크한다고 그 자리에 그냥 있냐? 적어도 상대방 공격수를 시야에는 놓고 있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볼과 상대방 공격수를 같이 볼 수 있는 곳에 놓고 봐야 한다. 이건 초딩 때 배워야 할 건데.
정지훈 선수는 패스 타임이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늦으면 서 있을 것이 아니라 횡으로라도 움직여야지 패스를 받을 수는 준비를 했어야지. 정말 답답하다. 횡으로라도 움직이고 있었다면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었을거다. 사실 이건 배워서 될 문제가 아니다. 이런 상황을 항상 머리 속으로 계속 연상 훈련(이미지 트레이닝)을 해야 한다. 만약 일류가 되고 싶다면 말이다. 전술 훈련 100번 해도 이런게 안되면 골을 만들 수 없고, 골이 안되면 그런 전술 훈련은 그냥 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.
캐스터야 첫골누구? 받아주지 말라니까 역으로 운띄우고 앉았냐ㅋㅋㅋ
수비수 제발 좀 등지고 헛짓거리 좀 그만하라고~~~ 그냥 클리어링 하면 될 걸.... 왜 등지고 저지랄하다가 빼앗기냐고?
바 루아는 그냥 패스가 항상 한타임 늦는 선수구나.... 정지훈 한테만 늦는 줄 알았다. 광주의 고질병.... 극장골 헌납~~~ 이건 실력 이전에 멘탈의 문제다. 벌써 몇 경기째 똑같은 상황은 반복하는 것인지.... 이 하나의 경기의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. 어차피 단기적으로는 승강 경기를 대비해야 하고, 장기적으로는 젊은 선수들이 한단계 퀀텀 점프를 해야 한다. 경기가 끝나면 자신의 플레이를 뜯어 보고 또 뜯어 봐야 한다. 뭐가 문제인지 찾고 연상 훈련을 해야 하는지.... 운동장에서 개인 연습을 할지.... 동료와 미팅을 통해 호흡을 개선할지.... 팀의 전술적 개선점을 코치진과 논의를 하던지.... 전반기 죽을 쒀서 후반기에 만회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. 하지만 성장하는 광주는 보여 줄 수 있지 않은가?